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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디시인사이드 반동성애 마이너 갤러리에서 퍼온 글이며 작성자의 삭제 요청시에 삭제될 수 있다는 점 양해드립니다.

원 출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ntihomosexuality&no=2710


게이일땐 당연히 동의하기 어려움.
동성애가 질병이라는걸.
근데 나중에 후천적 질병이라는걸 알게됨.
난 어렸을때부터 남자 호르몬이 잘 분비가 안됐다고 했음

그래서 2차성징때 목소리가 엄청 얇아서 호르몬 처방까지 받음. 그때도 여자한테는 관심이 없었다
고등학교때부터 남자한테 관심이 생겼지 다만 그걸 티내지는 않음.
성장기동안 남자 호르몬을 많이 맞고 목소리나 모든게 남자로 바뀜
다만 여자가 좋아지지가 않더라 진짜
야동도 게이야동만 찾아보고 그랬음.

그러다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부모님 몰래 남자를 사겼는데
1일땐 괜찮았음 같이 놀러도 다니고 성격을 알아가는 단계라서
근데 딱 1주일 지나니까 집에서 같이 치맥 먹고 있었는데
내가 알거든 이새끼 술 존나 쌔.
맥주 1병 반 먹고 취한척 날 xx 할려고 했음.
근데 내가 아주 변태는 아니였음 야동에서 봤던것처럼 박히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더라 다만 야동볼때 박고싶다고 생각한적은 있음
아픈건 질색이거든

어쨌든 옆에있는 맥주병으로 머갈통을 깨부섰고 응급차오고 경찰차 난리났음
그리고 난 정신적 충격으로 정신과 계열의 상담가에게 상담도 받음
사실 내가 받고싶지는 않았고 부모님이 내가 동성애자라는걸 알게되서 강압적으로 받으라고함.
그래서 상담받는게 더 불안하고 무서웠음.

근데 그 상담 과정이 엄청 좋았음 여성분이였는데
내 동성애 이야기를 더럽게 여기지 않고 존중을 해주었고 여러가지 심신안정적인 쪽으로 이야기를 해주더라
거기다가 부모님이 강압적으로 상담받으라고 했다하니 그러면 안됐었다고 해주고
거기서 많이 힐링이 됐고 그때 그 상담가를 보고 처음으로 여자에게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후로 이성애자로 바뀜 (현재 여자친구 있음)

xx 여자로 태어난 막심센세 저같은 쓰레기를 구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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